삼성전자 '퀵드라이브(QuickDrive™)' 드럼세탁기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
'30분대의 빠른 세탁'이라는 장점을 살린 현지 마케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싱가포르의 하비 노만 밀레니얼 워크(Harvey Norman Millenial Walk)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서 프로모터가 삼성 '퀵드라이브'를 소개하고 있다.

퀵드라이브는 기존 드럼세탁기의 상하 낙차 방식과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결합해 강력한 세탁 성능은 물론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출시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에서 삼성 드럼세탁기 매출 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주력제품으로 부상했다.
엄격한 에너지 절약 정책을 실시하는 싱가포르에서는 기존 드럼세탁기보다 최대 20% 적게 전기를 소비하고 싱가포르의 물 효율성 등급제에서 가장 높은 4등급을 획득한 점이 인기요소로 꼽힌다.

삼성전자(005930)는 동남아에서 이색 온라인 영상 광고를 통해 소비자자들에게 '삼성 퀵드라이브=시간 절약'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이 영상광고는 5초 이내에 제품의 특장점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어, '광고 건너뛰기(Skip AD)' 버튼이 등장하면 오히려 이 버튼을 누르도록 권장하는 역발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부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가전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