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3억9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 증가한 1256억6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2% 증가한 59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일동제약의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은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및 ‘콤비글라이즈’, 비만치료제 ‘벨빅’,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 등 최근 5년 내 도입한 제품 판매가 견인했다.
또 간판 브랜드인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과 고함량비타민B군 ‘엑세라민’ 등 일반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등을 판매하는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컨슈머헬스케어 부문에서 새로 출시한 제품들의 매출 확대가 가시화되면서 성장을 뒷받침했다”며 “수익성 향상으로 확보한 비용은 신약개발 등 생산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