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전문 프랜차이즈인 ‘죽이야기’가 가맹점 상생경영과 관련하여 다른 프랜차이즈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현장경영 내용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첫째, 대표가 찾아가는 가맹점 밀착경영이다. 죽이야기는 신규가맹점은 물론 전국 가맹점을 권역별로 나누어 대표가 직접 찾아가는 가맹점 밀착경영을 한다.

죽이야기의 임영서 대표(사진 왼쪽)가 전국의 가맹점을 찾아가는 가맹점 밀착경영을 펼치고 있다.

신규가맹점 전체를 대표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
신규가맹점이 오픈을 하면 본사대표가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오픈을 축하해주며 동시에 지역특성을 잘 살려 영업이 잘되도록 약식 컨설팅도 진행을 한다.

20여 년 간 창업컨설팅을 해오면서 축척해온 노하우를 전수 해 주는 것으로 점주가 오픈 전 본사 교육시기부터 참여해 1차로 조언을 한 후 오픈현장에서 맞춤형으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다.

기존 가맹점도 전국매장을 권역별로 나누어 방문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기존가맹점을 직접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영에 반영을 한다.
슈퍼바이저와 동행하여 지역상권의 방향을 재점검하고 가맹점주에게 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임영서 대표가 가지고 있는 '가맹점주와 최소한 3번이상은 만난다'는 철학도 반영된 경영이다.

매주 가맹점주에게 직접 편지
두 번째로, 400여 가맹점 중 '재계약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매주 대표가 직접 편지를 보내며 각각의 가맹점이 처한 상황과 지역상권의 구조를 다시 한 번 연구해 점주들과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상생전략을 담은 내용을 전달한다. 자세한 동네상권 분석은 물론 마케팅 기법도 제시한다.
전국을 발로 뛴 경험을 살려, 매출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점주 부부에게 각각 '생일축하 떡세트' 선물
세 번째, 점주 부부 또는 모녀점주 등,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 2명에게 '생일축하 떡세트' 또는 '떡케익'을 보내 격려와 함께 작지만 마음의 위로를 선사한다. 올해부터 시작한 '생일축하 떡세트'는 점주들로부터 매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전체 점주들을 한자리에 모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우수가맹점 선정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가맹점의 우수사례와 우수마케팅 전략을 책자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가맹점들이 장사를 잘하는 매장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죽이야기는 매월 8일을 ‘죽데이’로 지정하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행사를 본사지원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