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계열사 펍지(PUBG) 주식회사는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아이템을 출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와 함께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했다.
15일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카페를 통해 "논란이 된 아이템은 검수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보여지지 않고 폐기돼야 했지만 폐기 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확인과 대응이 늦은 것은 잘못이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과를 세세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공지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힌 펍지는 모든 사용자에게 2750원 상당의 게임 재화 150UC를 보상으로 제공했다. 아이템을 삭제한 펍지는 이미 구매한 사용자에게는 별도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아이템은 '비행사 마스크'라는 아이템으로 욱일기 모양이 그려져있었다. 욱일기는 일본제국 시대 사용된 일본군 군기로 전범기로 구분된다.
욱일기 모양의 아이템 외에도 '731부대'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인공지능(AI) 봇이 인터넷 개인방송 도중 발견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731부대는 2차 세계대전 당신 조선인, 중국인, 몽골인 등을 대사응로 생체실험을 벌인 일본 군부대 이름이다. AI 봇은 게임 내 가상 플레이어인데, 제작사가 이름을 짓는다.
펍지 측은 "부적절한 닉넴임도 삭제조치하겠다"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