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3일 하반기 임직원 워크숍을 열고 “더 빠른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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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 회장을 포함한 신한금융 전 임직원은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 본점에서 ‘2018년 하반기 워크숍’을 열었다. 이는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 워크숍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한지주 임직원들은 조직 전체의 체질 개선을 위해 ‘S.A.Q 조직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혁신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S.A.Q는 올해 초 신한금융이 신한만의 차별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설정한 전략으로 신속한 실행(Speed), 민첩한 대응(Agility), 순발력(Quickness)을 뜻한다.

이날 논의된 내용들은 앞으로 그룹 경영전략에 반영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조 회장이 S.A.Q조직 도입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보자고 당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