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오는 26일까지 루이비통 2018 F/W 여성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루이비통 2018 F/W 팝업스토어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홍콩, 일본 등 4개국에 각각 1개 매장만 열린다. 루이 비통은 행사 기간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만 구매 가능한 ‘트위스트’ 가방, ‘LV 윈저 플뢰르’ 액세서리 등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2013년 루이 비통 여성 컬렉션 아트 디렉터가 된 이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라며 “소비자뿐만 아니라 패션업계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올해 상반기 명품 매출 비중은 신세계백화점 평균의 4배를 넘어선다. 때문에 루이비통을 비롯해 펜디, 몽클레르 등 명품 브랜드들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최초 남성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럭셔리부터 대중소비자까지 다양한 쇼핑 니즈를 충족해왔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더 스테이지를 통해 한층 높은 글로벌 럭셔리 전문관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콘텐츠와 콘셉트를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