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사 에어컨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기 사용량을 아낀 만큼 포인트를 제공하는 'LG휘센 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기프티콘을 구입해 커피·아이스크림·케이크 등을 살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말까지 LG휘센 에어컨을 구입한 소비자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여름철 전력 수요가 급증해 전력거래소가 절전을 요구하는 '에너지 절감 미션'을 발동하면 LG전자 인공지능(AI) 씽큐(ThinQ) 중앙 서버가 각 가정에 있는 휘센 에어컨의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인다.
미션이 해제되면 에어컨은 다시 소비자가 설정한 희망 온도에 맞춰 작동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에어컨 이용 가구 중 70% 이상이 이 방식으로 절전에 참여하면 1기가와트(GW)를 절감할 수 있다. 원전 1기가 만드는 전력이다.
LG전자는 캠페인 참여 소비자에게 에어컨 전기 절감량과 누적 포인트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미터기와 모바일 상품권(5만원 상당)도 제공한다. 캠페인 신청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