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지난 3월 출시한 맥올데이 세트의 누적 판매량이 3개월만에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맥도날드가 '때는 놓쳐도 끼니는 놓치지 말자'는 슬로건으로 지난 3월 출시한 맥올데이 세트는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일명 '틈새끼니족'의 트렌드 변화에 착안해 하루 종일 세트 메뉴 할인을 제공하는 고객 혜택 강화 플랫폼이다.
실제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식사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공략한 맥도날드의 전략은 적중했다. 맥올데이 세트는 출시 1주일 만에 100만 세트 판매를 넘어섰고 이어서 3개월만에 무려 1000만 세트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효과로 맥올데이 세트 중 하나로 제공되는 빅맥의 경우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를 주로 찾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붐비는 점심 시간을 피해 방문해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좋다", "유연 근무제 확산 등 근무 환경이 변하면서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맥올데이 세트는 하루 종일 할인을 해주니 시간에 쫓기지 않아서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 사이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고객 역시 맥올데이 세트 출시 이전과 대비해 20%나 증가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바쁜 라이프 스타일, 근무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고객들의 식사 트렌드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하루 종일 4900원이라는 가격에 세트 메뉴 이용이 가능한 만큼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방문해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맥올데이 세트는 인기 제품인 '빅맥'을 비롯해 '더블 불고기 버거', '슈슈버거'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각 버거의 본래 세트 메뉴 가격은 5500원이나 맥올데이 세트를 이용하면 하루 종일 4900원이라는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맥올데이 세트로 이용 가능한 제품의 종류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