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작년 11월부터 '삼성카드 렌탈'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렌털 시장 규모는 2016년 25조9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40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빠른 속도로 변하면서 렌털 중심의 소비 경향이 뚜렷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삼성카드도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재 SK매직, 바디프랜드 등과 제휴를 맺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에 대해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렌털 서비스를 새로 신청하고 렌털료를 삼성카드로 자동 납부하면 제휴카드 발급이나 카드 이용 조건 등과 무관하게 36개월간 최대 14% 할인을 해주거나 포인트 적립을 해준다. 삼성카드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의 '라이프' 메뉴에서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기존 카드사들이 렌털 브랜드 제휴카드를 통해 전월 이용 실적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할 경우 혜택을 주는 것에 비해,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고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생활가전(TV 등), 유명 작가의 그림, 건강 및 취미 관련 상품 등 새로운 렌털 상품을 추가 발굴했다.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500여 가지로 늘린 상태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우수한 렌털 상품도 발굴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