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5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가 이어지면서 2340대로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9분 전 거래일보다 15.10포인트(0.64%) 내린 2342.1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351.89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9.19포인트(0.49%) 상승한 2만 4580.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도 전 거래일 보다 5.12포인트(0.19%) 오른 2754.88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20.13포인트(0.26%) 하락한 7692.82에 마감했다. FTSE 100, CAC40, DAX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박형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신흥국 간 상이한 경기 여건과 통화정책, 미중 무역분쟁 이슈 등으로 신흥시장으로부터 자금이탈 리스크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신흥국 통화약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과 410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 67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900원(-1.90%) 하락한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4.36%), 셀트리온(068270)(-0.17%), 현대차(005380)(-0.7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1%), LG생활건강(051900)(-3.31%) 등도 하락세다. POSCO(3.20%), LG화학(051910)(1.31%), NAVER(035420)(2.07%)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15%) 내린 829.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1포인트(0.15%) 오른 831.48로 개장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66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24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