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8일 기아차에 대해 원화강세로 수출 경쟁력이 약화하는 등 수익성 개선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4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장 실적부진 확대 여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외형 성장은 주요시장인 미국 판매 부진과 원화강세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지속중인 만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기아차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감소하는 5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28.2% 증가하는 1조5112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지난해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기 때문에, 낮은 기저로 인해 영업이익의 큰 폭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중국 시장 기저와 현지 전략형 신차효과로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