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096760)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백융기 연세대학교 교수팀이 췌장암 초기 환자에서 공통적으로 단백질 항원물질 'CFB(보체인자B)'가 과다하게 늘어난다는 사실을 규명해 췌장암 진단방법으로 개발한 내용이다.
JW홀딩스는 백 교수의 기술을 활용해 췌장암을 검사하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진단키트는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측정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를 할 수 있다.
백융기 교수는 "각 병기별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진단율을 확인했다"면서 "현재까지 개발된 각종 악성 암 진단기술 중 가장 높은 진단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 '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다. 하지만, 초기 환자군에서 나타나는 CF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원천기술은 JW홀딩스가 유일하다.
JW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해 지난 2016년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미국, 중국, 유럽 국가에 특허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