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북 정상회담이 두 차례 열리는 등 남북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자 한강 이북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경기 고양시와 파주시, 양주시 뿐 아니라 서울 은평구나 도봉구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 단지의 미래가치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순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삼송 더샵' 318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8층, 3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타입 150실, 59㎡B타입 75실, 75㎡타입 75실, 84㎡테라스 18실 등 총 318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스타필드 고양 바로 옆,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들어선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북한산 조망권도 갖췄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과 수도권광역철도(GTX)-A노선도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GTX-A노선의 경우 최근 신한은행 컨소시엄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총 723가구로,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인근에 있어 GTX-A노선 수혜가 예상된다. 녹번시장을 비롯해 NC백화점과 이마트 은평점, 하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중흥건설은 오는 8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운정3지구 A29블록에 들어서며 총 1262가구다. GTX-A노선 파주운정역이 인근에 있으며, 제2자유로 삽다리IC와 장월IC, 경의로 등 이용도 편리하다. 운정3지구 중심상업지구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모아건설은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 A6-2블록에 전용면적 55㎡ 총 608가구로 구성된 '양주 옥정 모아미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학교 용지가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근린공원 체육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구간 연장사업도 이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쯤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