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함께 오는 4일 KIST 강릉분원 율곡홀에서 스마트팜솔루션(SFS) 융합연구단이 개발한 스마트팜의 핵심기술들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는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KIST 제공

기술박람회에 전시되는 기술들은 2015년 10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지원으로 KIST를 주관기관으로 한 SFS융합연구단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식품연구원(KFRI) 등 5개 출연연구기관들이 협업했다.

핵심기술들은 △작물 생육계측 및 분석기술 △복합생리·환경 계측 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물 절약을 위한 순환식 양액 살균기술 및 양배액 처리기술 △스마트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스마트 온실작업관리시스템 △에너지 최적관리시스템 △스마트팜 정보활용시스템 △식의약 원료용 기능성 작물 재배기술 등 8개(총 세부연구기술 18개) 분야다.

SFS융합연구단은 '노루기반' 등 6개 기업에 12억원의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기술출자기업인 컬티랩스를 통해 태안군에 화력발전소의 폐열을 이용한 1헥타르(ha, 1만㎡) 규모 스마트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SFS 융합연구단에서 개발한 기술들이 국내 스마트팜 관련 기업들을 통해 국내외 농업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한국 스마트팜 산업생태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