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행사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다음달 29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관계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달 내 주식매매거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

앞서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공동 설립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50%-1주’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받았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6.4%, 바이오젠이 5.4%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