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700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1분기 영업손실은 1312억원이다. 매출은 1조1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분기는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로 선박 공급 증가, 운임 약세, 연료유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지속됐다"고 했다.
현대상선이 1분기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98만511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하지만 운임 약세로 매출은 줄어들었다. 1분기 연료유 평균 단가도 톤당 37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2~3분기 계절적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운임 및 물동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화주 확대 및 부산항 HPNT 터미널 운영권 확보로 인한 항만요율인하 등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