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옛 아비스타)가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전문기업 엔씨엘 바이오의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엔씨엘바이오는 수십 년간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해 온 연구진을 중심으로 바이오베터 개발 기업이다. 바이오베터란 재조합 DNA 기술로 오리지널 바이오의 효능을 개선한 신약이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엔씨엘바이오가 특허·생산기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면서 "엔씨엘바이오 구성원의 80% 이상이 석박사급 연구개발 전문인력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엘바이오는 지난 해 직접 개발, 생산한 신소재를 화장품 분야에 적용해 고농도 펩타이드 앰플형 기능성 화장품 '3020 펩타이드'를 3000개 시범 생산했다.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엘바이오는 하반기에는 성체줄기세포의 추출 및 배양을 통해 신장병 치료제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또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도 선뵐 예정이다. 중소기업벤처부 국책과제로 수행 중인 미백 제품도 올해 말 출시한다. 또 메타랩스의 자회사 모제림을 통해 모발이식 병원 모제림성형외과와 협력, 펩타이드 소재 발모 치료제와 헤어 필러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