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대 유인(有人) 화성 탐사를 앞두고 우주 선진국들의 화성 연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일 화성의 땅속을 분석할 탐사선 '인사이트'를 발사했다. 이 탐사선은 화성의 지진을 포착할 수 있다. 유럽우주국(ESA)은 이달부터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탐사선으로 대기에서 생명체 존재를 확인해줄 메탄 가스 감지를 시작했다.  ―기사 B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