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4일 오전 제 13대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윤석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70·사진)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개혁성향'의 윤 내정자는 1948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교수, 한국금융학회 회장, 한국재무학회 회장 및 주요 금융회사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윤 내정자는 금융위원장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 및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그는 금산분리 완화 반대, 금융사 근로자 추천이사제 도입 찬성 등 금융 개혁론자로 평가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윤 내정자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금융 감독 분야의 혁신을 선도적
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돼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제청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임명 제청을 거쳐 청와대가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