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대 대기업 직원 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전자 직원은 1년 동안 6500명이 늘어나면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0대 대기업 28개사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 수는 47만789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46만9960명이었던 대기업 직원 수는 2016년 46만4790명으로 1.1% 감소했다가 2017년 47만7898명으로 다시 증가한 것이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005930)로 9만9784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현대자동차(6만8590명), LG전자(066570)(3만7653명), 기아자동차(3만4720명), LG디스플레이(034220)(3만3335명), SK하이닉스(000660)(2만3,412명)순으로 나타났다.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도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직원이 1년 동안 6584명 늘었다. 그 다음으로는 LG화학(051910)(1865명), LG디스플레이(1217명), SK하이닉스(1158명), 현대자동차(1073명) 등이 1000명 이상 증가했다. 직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우리은행으로 전체 직원 중 1076명이 줄었다.

대기업 직원 수는 증가했지만, 성별분포는 달라지지 않았다. 대기업 남직원은 78.5%(37만5194명), 여직원은 21.5%(10만2704명)으로 지난해(남 78.7%, 여 21.3%)와 비슷한 수준이다.

여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모레퍼시픽(090430)으로 67.9%를 기록했다. 반면 남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기아자동차(97.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