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중국내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한화중국본토펀드'가 높은 중장기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이나 성장성이 밝은 기업을 선별해 장기간 투자하는 상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화중국본토펀드의 지난 5년간 누적수익률은 122.35%다. 3년과 1년 수익률도 각각 23.06%, 22.53%로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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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된 대부분의 중국본토펀드가 위탁 또는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운용되는 것과 달리 한화중국본토펀드는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팀에서 직접 운용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대 경제학과 출신인 가오정지(高正姬) 매니저가 팀을 이끌고 있다.

차이나에쿼티팀은 개별 기업의 가치를 고려해 특정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한화중국본토펀드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코스피·나스닥 등 특정 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방식은 '인덱스(패시브)' 전략이라고 부른다.

박준흠 한화자산운용 글로벌에쿼티사업본부장은 "인구 14억명의 중국에서는 강력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수많은 기업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무역 마찰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 증시의 낮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