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인프라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메트로(Smart Connected Metro, 이하 SCM)'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SCM 구축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교량 안전진단'과 'IoT 모터진단', '청소용 로봇 운영' 3가지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SCM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인프라에 LTE 기반 '안전관리무선통신망' 구축을 4월 말 완료했다.

드론을 이용한 교량 안전진단은 철교의 교각 또는 상판처럼 작업자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점검하기 어려운 시설을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드론 관제 시스템으로 한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LG유플러스 및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이번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청소용 로봇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IoT 모터진단은 지하철 운영에 중요한 시설인 냉각기, 공조기 등의 전원 공급 패널에 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모터의 전류·전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현재 시설 상태를 분석할 수 있다. 청소용 로봇은 정해진 구역을 스스로 청소하고, 충전이 필요한 경우 자동으로 복귀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향후 얼굴인식을 활용한 지하철 무인 태그, 5G기반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 미래교통 관련 다양한 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ICT 기술 역량을 집중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안전한 지하철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