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27일 "카셰어링(차량 공유) 등 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 물류 등을 미래 성장 동력 삼아 지난해 16조4000억원이었던 매출을 2025년 4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배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현대모비스의 국내 자동차 모듈·A/S사업 부문을 떼어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후의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이날 목표 매출과 함께 공개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도 전날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사업에 집중해 올해 25조원으로 예상되는 매출을 2025년 44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합병에 따라 현대글로비스의 사업 부문은 현재의 물류, 해운, 유통 등 세 가지에서 종합물류, 해운, 모듈, A/S, 미래 신사업 등 다섯 가지로 늘어난다.
현대글로비스는 합병으로 현재의 잉여 현금 흐름이 2025년엔 지금보다 7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투자 재원을 확보해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한다.
특히 급성장하는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와 스마트 물류, 자율주행 등을 미래 사업의 나침반으로 정했다. 물류 현장에도 무인 지게차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입력 2018.04.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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