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주관 통신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방송·통신망을 판문점에 구축하기로 했다.
또 판문점 현장에 가지 못하는 내외신 기자들을 위해 마련된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는 199인치 크기의 초대형 화면을 설치해 회담 관련 뉴스와 과거 남북 정상회담 영상 등을 보여줄 계획이며, 5G(5세대 이동통신) 체험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KT는 정상회담이 끝나고 결과를 발표하는 판문점 자유의 집에 360도 VR(가상현실)용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KT 오성목 사장은 "일산 킨텍스에서도 VR 영상으로 마치 판문점 현장에 있는 것처럼 역사적인 순간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 현재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350여개 매체에서 2800명 이상의 취재진이 등록했다. SK텔레콤도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5G 체험관을 열고 KT로부터 제공받은 VR 영상을 이용해 취재진에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력 2018.04.24.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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