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모태인 SK네트웍스(001740)는 창립 65주년을 맞이해 식수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창립 기념일은 4월 8일이다.

최신원 회장 등 SK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지난 6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100년 기업 염원 식수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일 최신원 회장, 박상규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650명은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100기업 염원을 담아 '식수행사'를 실시하는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과거 쓰레기매립지였던 노을공원이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SK네트웍스 임직원들은 2시간 동안 나무 2000그루를 심었다.

최 회장은 "전쟁 폐허 속에서도 기업을 일으키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던 창업정신인 '도전과 개척정신'을 되살려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 받고 지속 성장하는 '100년 기업 SK네트웍스'를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나가자"라고 했다.

SK그룹 시작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은 최 회장 선친인 최종건 창업회장이 한국전쟁 중이던 1953년 경기도 수원시 평동에서 폭격으로 불타버린 직기를 재조립하면서 탄생했다. 1962년 인견직물 10만마를 홍콩에 수출하면서 국내 첫 직물 수출 역사를 시작한 뒤 1967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제품 '조제트'를 출시하는 등 섬유업체로 급부상했다. 1976년 종합상사로 탈바꿈했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최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사업매각, 인수합병(M&A) 등 과감한 사업개편으로 글로벌·정보통신 유통·워커힐 등 기존 사업 이외 렌터카·정비·에너지리테일 등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사업과 SK매직을 중심으로 한 '홈케어' 사업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사업 구조로 진화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