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서비스를 더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하는데 혁신의 초점을 맞췄다.

삼성카드는 2014년 4월 업계 최초로 자사 전용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에게 개인 맞춤형 혜택을 연결시켜주는 '링크(LINK)' 서비스를 출시했다. 링크는 출시 이후 작년 말까지 428만명이 이용했다. 서비스 재이용률도 85%에 달한다. 상당수 고객이 서비스가 실용적이라고 느껴 자주 이용한다는 뜻이다. 또 링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해 중소가맹점을 지원하는 '링크 비즈 파트너' 서비스도 선보였다. 예컨대 중소가맹점주가 "고객에게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삼성카드에 밝히면, 링크 서비스를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이런 혜택이 있다고 알려줘 연결하는 서비스다. 고객·가맹점·카드사 간 상생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 소비자가 삼성카드의 온라인 자동차 구매 대출 상품인 '다이렉트 오토'를 태블릿PC로 보고 있다.

삼성카드는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편하게 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2016년 4월부터 24시간, 365일 심사 발급 체계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밤이나 주말에도 카드 신청이 가능하고 실물 카드가 발급되기 전에도 모바일에 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모바일 상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카드를 발급할 때 종이 신청서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해 카드 발급 기간도 사흘 가까이 줄였다.

2016년 7월에는 카드업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 구매를 위한 대출 상품 '다이렉트 오토'를 선보였다. 작년 말에는 중고차를 살 때도 다이렉트 오토 상품을 쓸 수 있게 범위도 확장했다. 모바일·온라인 사이트에서 상품을 신청할 수 있고, 24시간 대출 한도 조회 등이 가능하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20대들을 위한 커뮤니티 '영랩'을 시작으로, 2016년 1월에는 출산·육아 커뮤니티 '베이비스토리'를, 작년에는 유아 교육 커뮤니티 '키즈곰곰'과 반려동물 커뮤니티 '아지냥이'를 선보였다. 지난 1월에는 중장년층 커뮤니티 '인생락서'도 도입했다.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물론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