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멤버십 등급별 연간 할인한도를 없애고 사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약정제도·로밍 개편에 이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언급한 '8대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달력에 'T' 모양으로 나타나는 날짜에 T Day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멤버십 등급별(VIP 무제한, 골드 10만점, 실버 7만점, 일반 5만점)로 연간 할인한도가 나뉘어져 있었지만, 이제는 한도가 없어지게 돼 멤버십 제휴 할인 자유 이용이 가능하다.

멤버십 등급도 기존 VIP·골드·실버·일반 4개에서 VIP·골드·실버 3개로 단순화시킨다.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됐던 사용처별 할인 혜택은 그대로 가져간다.

또 SK텔레콤은 T멤버십 등급과 상관없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4월부터 매달 'T Day(티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T Day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첫째주 월~금요일과 매주 수요일에 사용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측은 "이를 통해 멤버십 신규 사용처를 추가하고 기존 사용처의 할인폭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새 멤버십은 4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성원 SK텔레콤 이동통신사업부장은 "약정제도, 로밍에 이어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멤버십을 개편했다"며 "고객이 생활 속에서 T멤버십을 이용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