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 간 이식 수술 및 시험관 아기 성공 등 국내 의료사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하며 의료계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 3800병상 규모의 서울대학교병원은 1만1000여 명의 직원이 연간 600만 명의 입원 및 외래 환자를 진료하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이용한 첨단 의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 확산을 위해 심층 진료와 다학제 협진 진료 체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자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유전체 정보와 임상 자료,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의학을 발전시켜 희귀질환 치료 등에 획기적인 성취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올 1월에는 정밀한 암 진료와 치료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이앱스(Syapse)'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사이앱스는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인 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근거 중심의 새로운 암 정밀 치료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서울대학교병원은 선도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정부에 제안하며 정부 정책 협력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충분한 진료 시간을 확보해 진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15분 심층 진료를 시행하고 다학제 협진 진료 체제를 구축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의사직업윤리위원회와 인권센터를 설립하는 등 바람직한 의사 직업윤리 확립과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말 첨단외래센터(가칭) 개원 예정 등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