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6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아시아 3대 공항면세점을 과점했다"며 매수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국·홍콩·싱가폴 등 아시아 핵심 공항 면세 시장에서 화장품·향수의 과점적 리테일러로 부상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유의미한 협상 능력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텔신라가 3대 공항면세점을 통해 2억명 정도의 고객 트래픽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2013년 이후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이어오며 아시아 사업자로서 전례 없는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