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4년 4월 출시한 '미래에셋 글로벌그로스펀드'의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1년 수익률도 36%를 넘어섰다.

이 펀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신흥국내 중산층 증가,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변화 속에서 사업 기회를 포착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3월 9일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그로스펀드의 1년 수익률은 36.15%, 2년 수익률은 59.25%다. 설정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수익률은 77.48%에 달한다. 높은 수익률에 힘입어 올해 들어서만 7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 펀드의 올해 1월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발행국 기준 국가 비중은 미국 65.78%, 중국 25.42%, 유럽 8.79%다. 업종 비중은 정보기술(IT)이 48.46%로 가장 높고 일반산업(15.57%)과 비생필품 소비재(15.32%), 헬스산업(9.10%)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목대균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향후 신흥국과 유럽의 글로벌 혁신기업들에도 분산투자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에 주목해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