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7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오르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65.4원으로 전주보다 0.2원 내렸다. 휘발유 값은 지난해 7월 넷째 주부터 2월 둘째 주까지 29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다. 경유 값 역시 L당 0.03원 떨어진 1361.4원으로 집계돼 2월 둘째 주까지 이어졌던 30주 연속 상승 행진을 중단했다.
이는 국제 유가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중순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했던 두바이유는 이달 들어 60달러대 초반으로 내려갔다.
단, 최근 국제 유가가 60달러(두바이유 기준)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국내 기름값이 앞으로도 하락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입력 2018.02.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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