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4월 전북 군산에 새로 여는 아웃렛 매장에 지역 주민 400여 명을 채용한다.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직격탄을 맞은 군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군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상생형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판매와 주차 안내, 청소, 시설·안전관리 등을 담당할 직원 600명 중 3분의 2를 현지 직원으로 채용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당초 300명 정도를 현지 인력으로 뽑을 계획이었는데, GM공장 폐쇄 결정 이후 어려운 군산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100명을 더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을 채용하겠다는 입점 업체도 당초 60곳에서 100여 곳으로 늘었다.
군산시 조촌동에 개장하는 군산몰은 영업면적 2만5000㎡(약 7500평) 규모로, 아웃렛(1~3층)과 영화관(4~5층)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