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이 ETF의 순자산은 5889억원이다. 8일 하루에만 1447억원이 유입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도 2850억원이나 증가했다. 연초부터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코스닥지수가 900을 돌파하는 등 달아오르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타이거 코스닥150 ETF는 코스닥150지수와의 추적오차를 최소화하는 완전복제 전략을 추구한다. 코스닥150지수는 코스닥시장의 기술주 섹터를 중심으로 시장대표성·섹터대표성·유동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15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6년 말 이 상품의 총보수를 연 0.30%에서 0.19%로 내렸다.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투자자가 저렴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ETF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