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글로벌 통신 전문가 100여명이 이번 주말 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ICT 이글루’를 찾아 우리나라의 앞선 5G(5세대)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했다고 4일 밝혔다.

ICT 이글루는 서울시청 앞 광장 내 스케이트장 바로 옆에 위치한 2개의 돔(dome·반구형 지붕) 형태의 체험관이다. ICT 이글루 방문객들은 오로라를 무(無)안경 가상현실(VR) 기술로 감상하고, 로보틱스 기술을 이용해 설산 질주를 경험하는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ITU 통신 전문가들이 3일 SK텔레콤이 설치한 ICT 이글루를 방문해 무(無)안경 가상현실(VR) 기술로 오로라를 체험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ICT 이글루가 ITU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방문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ICT 이글루를 찾은 ITU 통신 전문가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SK텔레콤의 혁신적인 5G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글루 페스티벌’은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과 대한스키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2월 25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 후원사인 SK텔레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철 추억을 만들어줄 체험 공간인 ICT 이글루 설치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