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거두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메디포스트(078160)는 별도기준 2017년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2016년 287억원보다 약 4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16년 8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 매출이 100억3000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 1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56억원 보다 77.9% 증가했다. 제대혈은행 부문 매출도 195억원으로 전년 159억원보다 22.5% 늘어났다. 건강기능식품 부문과 화장품 부문도 각각 2016년 보다 39.1%와 214.3% 매출이 증가하는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고, 화장품 부문도 홈쇼핑 인기 덕분에 2.8배 가량 매출이 늘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는 줄기세포 치료제 매출 호조와 함께 제대혈은행,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각 사업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해 실적이 더욱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