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에 1057.9원까지 내려(원화 값은 상승) 장중 환율로는 3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하락한 1058.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요동친 것은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이날 낮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무역과 기회 측면에서 확실히 약(弱)달러가 미국에 좋다"고 말한 게 도화선이 됐다.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를 관리하는 미국 재무장관이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달러 약세를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발언으로 원화는 물론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도 모두 1% 넘게 환율이 하락(화폐 가치는 상승)했고, 영국 파운드화는 2% 이상 환율이 떨어졌다.
입력 2018.01.2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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