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욱 부회장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과 송원문화재단은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1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장학생 모두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 동국제강에 취업을 원하면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동국제강은 장학생에게 같은 학교 출신의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현업 실무 소개 등 향후 진로 상담도 한다.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고(故)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이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