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보다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게 더 중요합니다. 코딩은 전 세계 인구 70억명과 대화할 수 있는 글로벌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애플은 코딩 관련 전공자를 대거 육성하고, 현재 백인·중산층 위주인 코딩 인력 구조를 저소득층과 여성, 비(非)백인층으로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쿡 CEO는 "어릴 때 코딩을 접할수록 컴퓨터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것도 어른들이 막아야 한다면서 "내 조카에게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용 시간을 줄이라고 잔소리한다. SNS 중독을 깊이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