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코스피지수가 12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약세로 출발했지만 다른 시총 상위 종목들이 힘을 내고 있다. 전날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에 활짝 웃은 코스닥지수는 이날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3%(3.31포인트) 상승한 2491.22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7.16포인트) 오른 859.6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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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는 POSCO와 신한지주(055550)가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KB금융(1055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등 다른 주요 시총 상위 종목들도 전날대비 오름세다. 그러나 삼성전자(005930)는 1%대 약세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6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8억원, 8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55%), 증권(3.32%), 철강금속(2.62%) 등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1.16%), 통신(-0.37%) 등이 하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10일까지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높아지는 등 주변 여건이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2일 국내 증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브렌트유가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원유시장이 강세인 점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요소"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도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발표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의 온기가 다음날까지 남아있는 듯한 모습이다.

코스닥 시총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삼형제의 고공행진이 눈에 띈다.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1만7200원(5.60%) 오른 3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만6500원(12.83%) 상승한 14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막내 셀트리온제약(068760)도 전날보다 1만1500원(16.69%) 올라 8만원을 돌파했다.

이밖에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 휴젤(145020)등 다른 주요 제약바이오주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 로엔, 파라다이스(034230)등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5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8억원, 403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7.07%), 제약(3.21%), 제조(1.33%) 등이 강세고 통신서비스(-1.97%), 반도체(-1.76%), 화학(-1.32%) 등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