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1990년 첫 대졸 여성 공채를 시작한 후 27년여만에 처음으로 여성 임원급 인력이 10명으로 늘었다.
포스코그룹은 9일, 10일 이틀간 임원인사를 진행해 전무 1명, 상무 1명, 상무보 3명을 새로 승진시켰다. 2012년에 상무보로 경력 입사한 인재창조원 유선희 전무는 포스코그룹의 첫 여성 전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1990년 여성공채 1기로 입사한 이유경 상무는 설비자재구매실장에 올랐다.
오지은 광양제철소 기술혁신그룹장과 포스코휴먼스 방미정 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홍진숙 포스코 홍보그룹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겼다. 또 포스코 박미화 상무는 포스코ICT로, 포스코켐텍에 있던 최은주 상무는 포스코대우로 자리를 옮긴다. 최영 포스코대우 상무보는 포스코로 복귀한다. 포스코 광양연구인프라그룹장 김희 상무보, 포스리 이윤희 상무보는 올해도 자리를 지켰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성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