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올 뉴 K3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 뉴 K3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올 뉴 K3의 전면부는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X자 형태로 교차된 주간주행등,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부는 한층 길어진 후드를 기반으로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통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볼륨감을 강조한 면처리를 했다.
올 뉴 K3의 후면부는 화살모양을 형상화 한 리어램프와 트렁크 가니쉬 적용을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볼륨감을 강화한 리어 범퍼,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 적용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실내공간은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쉬의 센터페시아,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 등을 적용했다. 또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2단 콘솔 트레이, 조작이 용이한 버튼 레이아웃 등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