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8'에서 2044㎡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세탁기, 스타일러,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과 오디오 제품, 신규 스마트폰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부스 면적의 3분의 1을 할애해 'LG 씽큐 존' 구성한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 지능 제품·서비스 브랜드다. LG전자는 'LG 씽큐 존'에 거실, 주방, 세탁실 등 소비자가 실제 생활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독자 개발 AI 플랫폼 '딥씽큐(DeepThinQ)'를 선보이기 위한 가전 제품을 전시한다.
세탁실에선 음성인식 트윈워시를 비롯해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 관리 가전들이 서로 연동해 효과적인 의류 관리가 가능하다. 거실에서는 음성인식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질을 알아서 조절한다. 주방에선 음성인식 냉장고와 오븐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맞춰 요리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기능을 자동 선택한다.
이외에도 LG 씽큐 TV를 선보인다.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으로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LG 씽큐 TV는 매직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게임기에 연결해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알아서 '외부입력' 설정을 'HDMI'로 변경해 게임기와 연결해준다.
LG 씽큐 TV는 콘텐츠 검색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구글포토에서 작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줘"라고 말하면, 사용자의 구글포토 계정에서 해당사진을 찾아 보여준다. "스칼렛 요한슨이 나오는 영화 찾아 줘"라고 하면 TV 프로그램, VOD 서비스, 유튜브 등에서 관련 영상을 찾아준다.
LG전자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영국 '메리디안'의 사운드 기술을 탐재한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AI 스피커 등 오디오 제품군도 선보인다. 신제품 주요 모델에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공동 개발한 고음질 음향기술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LG V30'의 새로운 색상 '라즈베리 로즈'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LG전자는 가상현실(VR) 체험존도 연다. 관람객들은 'LG V30'와 '데이드림 뷰' 로 VR을 경험할 수 있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