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덴마크 맥주 1위 기업인 칼스버그(Carlsberg)사와 알코올 사이다 ‘써머스비’ 정식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써머스비’는 사과 발효주 베이스에 탄산을 첨가한 알코올 사이다(Cider)이다. 알코올 도수 4.5%로 사과향과 청량감이 특징이다. 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써머스비’는 최근 4년간 약 15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000080)는 국내에서도 써머스비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유통망을 넓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써머스비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써머스비의 애플뿐만 아니라 블랙베리도 추가 출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