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11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7만56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6만5000TEU였던 월별 최대 처리 물동량 기록을 2개월 만에 갱신한 것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연간 처리 컨테이너 물동량도 처음으로 300만TEU를 넘겼다. 인천항 연간 물동량은 2014년 233만TEU, 2015년 237만TEU, 2016년 268만TEU로 차츰 늘었다. 작년엔 총 304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항을 기항하는 항로수도 2014년 41개에서 작년 49개로 늘었다. 2005년 26개였던 항로 수가 12년 만에 거의 배로 늘어난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물동량 증가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지역 총생산 대비 포괄적 항만물류산업 비중은 33.8%다. 1만TEU당 6.4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보고 300만TEU 달성으로 192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까지 연간 400만TEU를 처리하는 '세계 30위권 항만'을 목표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