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가 빨리 찾아 오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7일 SPC삼립에 따르면 호빵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11월 초부터 현재까지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 상승했다.

SPC삼립 꼬꼬호빵의 광고모델인 방송인 김생민이 호빵을 들고 있다. SPC삼립은 올 겨울 이른 추위로 겨울 대표 간식인 호빵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2월 들어선 호빵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호빵의 2017년~2018년 겨울시즌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고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한파 영향과 더불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의 제품을 선보이고 CF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올해 가정간편식(HMR) 유행 등 최근 식품 트렌드에서 착안해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 등 식사 대용 호빵을 출시했다.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 호빵', 달콤한 카라멜 앙금을 가득 넣은 '모리나가 호빵' 등 이색 호빵도 소비자 반응이 좋다.

지난달 초부터 방영한 '꼬꼬호빵' CF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합리적 소비의 상징으로 통하는 방송인 김생민을 모델로 한 광고 영상은 유튜브 등에 게시되자마자 화제가 됐다. 이 광고 영상은 한 달 만에 20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삼립호빵이 47년간 겨울철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은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신제품엔 '천연효모(SPC-SNU 70-1)'를 첨가해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