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업황이 견조할 것이라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0만원을 유지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을 66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5조8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 부문 특별 상여금 지급과 환율로 인해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에서 1조원 가량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치더라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실적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마존, 구글 등 대형 인터넷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인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는 이제 막 시작돼 서버디램 수요는 향후 1~2년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디램 증설도 내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나타나 수급상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고,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2018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 주가수익비율(PER) 6.2배 크게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