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삼성SDI(006400)삼성물산(028260)지분 매각이 이뤄질 경우 삼성SDI 입장에선 투자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2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합병 관련 신규 출자 금지법 집행 가이드라인'을 변경하며 삼성SDI가 삼성물산 주식 404만주를 추가 매각하도록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 해석이 최종 확정되면 이때부터 6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매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유권 해석은 삼성SDI 입장에서 긍정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이 매각되면 유입된 현금으로 중대형 전지 부문에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며 "삼성SDI는 중대형 전지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2019년에 생산 능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