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 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작년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은 70만 개를 넘고, 대상 초등학교도 1091곳이다.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우산 테두리는 차량 불빛 등을 반사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도 요청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과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친환경 생태 숲'을 조성하고 있다. 완공 후 진천군에 기부 채납해 진천군이 유지 관리를 맡게 된다.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해 동식물의 서식지 복원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의 신체 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 유지 의자, 모듈형 자세 유지 의자, 기립형 휠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 치료비를 장애아동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푸르메재단, ㈜이지무브가 함께하는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 용인 마북에 있는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 국가대표 출신인 송윤수 선수가 양궁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를 지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회사가 운영하는 양궁단을 활용한 '어린이 양궁교실'을 지난 9월 시작했다.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양궁교실을 열어 미래 양궁 꿈나무를 육성하자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985년부터 30년 넘게 여자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국내 시범수업과 11월 중국 천진 양궁교실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국내외 사업장 주변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연 11회 정규 양궁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궁에 관심이 있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 자율학기제 등과 연계해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퇴 선수들은 방과 후 수업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현직 프로 선수들은 1일 교사 방식으로 재능 기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