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배당 2배 증가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제일기획은 전날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배당성향을 60%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대비 25.6%포인트 증가하는 것이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1380억원임을 감안할 때 예상 주당배당금은 최소 600~700원으로, 지난해 300원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번 배당 증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제일기획은 2018년 이후로도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는 제일기획이 성장을 위한 투자를 감당하고도 배당 여력을 늘릴 만큼 이익 레벨이 격상되는 동시에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올해 4분기 매출총이익 2959억원, 영업이익 59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총이익은 6.1%, 영업이익은 8.8% 증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