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강세로 출발하며 249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난 뒤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1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14.33포인트) 오른 2494.8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0.24%(6.02포인트) 오른 2486.57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0.65%(5.03포인트) 오른 777.25로 출발해 현재 0.49%(3.78포인트) 오른 776.00을 기록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2월 FOMC 종료 뒤 기준금리를 현행 연 1.00~1.25%에서 연 1.25~1.50%로 25bp(1bp=0.01%) 높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1.9%로 유지했지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1%(9월)에서 2.5%로 상향조정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도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미국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상·하원의 합의안이 마련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원 지도부는 법인세 최고 세율을 현행 35%에서 21%로 낮추는 합의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앞서 상원에서 통과된 '법인세 최고 세율 20%'에서 1%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다만, 외국인은 7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189억원, 55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2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